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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청와대 “한미 훈련 축소, SNS 보고 알아…전작권 회복 영향 없을 것”

Hankyoreh ·
청와대 “한미 훈련 축소, SNS 보고 알아…전작권 회복 영향 없을 것”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시한 한-미 연합연습 축소와 관련해 “우리의 전시작전권(전작권) 회복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수석은 이날 오후 채널에이(A)에 출연해 “정부는 훈련 축소가 전작권 전환이라는 정책적 방향과 스케줄에 장애나 지연 요소가 돼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그는 “훈련 축소와 관련된 트럼프 대통령의 메시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알게 됐는데, 미국의 상당수 많은 당국자도 그 게시물을 보고서야 처음 대통령의 의중을 인지했다는 보도가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스타일인 것 같다”고 말해다.

오는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서는 “정상 간 우호적 관계가 북-미 간 개선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미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사표 수리 여부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점에 판단이 이뤄질 것”이라면서도, 후임자에 대해서는 “아직 장관이 재직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후임자를 거론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고 했다.

성 수석은 서울 용산공원 개발 논란과 관련해서는 “91만평에 달하는 용산 도심 공원 전체를 갈아엎고 아파트 숲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결코 아니다”라며 “일부 훼손된 땅이나 자투리땅을 활용해 청년들이 주거 사다리를 마련할 수 있는 주택을 일부 공간에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이라고 했다. 또한 “용산어린이정원 부지의 경우 용산공원 전체의 10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데 이곳이 미군 주둔 당시 토양 오염 문제가 굉장히 이슈화됐던 곳”이라며 “이런 곳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기보다 완전히 땅을 파내 부지를 조성할 경우 주택 공급이 훨씬 수월하고 오염 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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