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AI 책임자 모셔라”… 기업 조직도가 바뀐다
미국 유통 공룡 타깃(Target)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창사 첫 ‘최고 AI 책임자(CAIO·Chief AI Officer)’로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Lowe’s) 출신 찬두 나이르를 임명했다. 나이르 CAIO는 유행을 예측하는 AI 도구 ‘타깃 트렌드 브레인’과 챗GPT·제미나이 연동 쇼핑 기능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말에는 미국 대표 프롭테크 업체 오픈도어(Opendoor)도 메타 출신 부 트란을 첫 CAIO로 선임해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주요 기업들의 이사회와 최고경영진(C-suite) 조직도에 CAIO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불과 1~2년 전만 해도 CAIO는 일부 선도적 IT 기업의 실험적 직책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글로벌 대기업의 필수 경영진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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