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삼성서울병원 연구팀,NK세포 항암 기능 높이는 새 전략 제시
국내 연구진이 면역세포 내부의 ‘억제 스위치’를 제거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치료제의 효과와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 치료법을 찾아냈다. 화순전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윤미선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조덕 교수 공동 연구팀은 면역세포의 하나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 내부에서 항암 기능을 떨어뜨리는 단백질 ‘PTPN22’의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를 스스로 찾아내 파괴하는 대표적인 면역세포다. 최근에는 NK세포가 암세포를 더 정밀하고 강력하게 공격할 수 있도록 유전자를 조작한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CAR-NK)’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면역치료제는 암세포 주위의 가혹한 면역억제 환경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공격력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해 NK세포 내부에서 면역 억제 작용을 하는 ‘PTPN22’ 단백질을 제거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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