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유영모 사상 이어온 재야 철학자 박영호 별세
재야 철학자 박영호씨. 경향신문 자료사진함석헌에게 배우고 다석 유영모의 사상을 연구하며 한국 종교철학의 맥을 이어온 재야 철학자 박영호씨가 11일 오후 7시39분 별세했다. 향년 90세.1936년 태어난 고인은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해 전쟁의 참상을 목격하고 톨스토이 <참회록>을 읽으며 신앙에 눈을 떴다. 이후 <사상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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