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드론이 동시 비행·타격"…대한항공, AI 드론 기술 시연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대한항공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무인기(이하 AI 드론) 군집 비행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시연에서는 선두 드론 2대가 AI 기반 실시간 자동 표적 식별(ATR) 기술을 활용해 위협을 탐지하고 표적 정찰 임무를 수행했고, 다른 드론 10대는 군집 고기동 비행으로 적 방공망 교란·기만 임무를 수행했다.
특히 이날 시연은 대한항공이 개발한 'AI 기반 종합 모니터링'을 활용, AI가 "위치 확인. 표적 식별 단계로 전환한다" 등 드론의 임무 상황을 직접 브리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보인 자율 군집 제어, 군집 동시타격, AI 기반 종합 모니터링은 모두 대한항공이 독자 개발한 통합전장관리시스템으로 운용된다.
AI 기반 드론 기술은 향후 군 병력 운용 효율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에는 사람 1명이 드론 1대를 통제했으나 이번 시연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사람 1명이 다수의 무인기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수십년간 축적해온 무인기 개발 및 비행 제어 기술에 AI를 접목해 드론이 자율적으로 임무를 마친 성공적인 케이스"라며 "대한항공이 독자 개발한 기술로 우리나라 드론 기술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국내 드론 산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14:32 송고 2026년09월17일 14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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