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NGO·시의회 의원들, 항만 공사 통합 철회 촉구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시민단체와 국민의힘 소속 시의회 의원들은 17일 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정부의 전국 항만 공사 통합 추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추진하는 부산·인천·울산·여수광양 등 전국 4개 항만 공사 통합은 항만별 기능과 산업구조, 배후 경제권, 국제경쟁 환경을 외면한 중앙집권적이고 획일적인 발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일방적인 항만 공사 강제 통합 추진을 즉각 철회하고 지역 항만별 특성과 경쟁력을 살리는 자율·책임·분권형 개혁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의회와 시민사회는 부산항만공사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지키고, 해양 수도 부산의 실질적 권한 확대와 대한민국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속해 연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민의힘 소속인 시의회 강무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해양수도부산발전협의회,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분권균형, 해양수도해양강국 시민과함께 부산항발전협의회,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14:32 송고 2026년09월17일 14시32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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