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무대 돌아온 러시아… 끌어안는 미국 對 추가 제재 벼르는 유럽
러시아가 미국이 주최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모처럼 참석했다.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네 차례 회의를 건너뛴 이후 4년 만이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회의 첫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따로 만나 단독 회동을 가졌다. 그러나 유럽 각국 대표들은 러시아와 합석을 거부해 단체사진에서 배제하는 외교적 강수를 뒀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31일(현지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실루아노프 장관이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실루아노프 장관은 2011년부터 15년째 러시아 재무부를 이끄는 ‘푸틴의 금고지기’다. 러시아 측에선 이날 회의에 재무장관 외 러시아 중앙은행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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