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마다 1%P씩 낮아진 韓장기 경제 성장률…계속되면 2030년 기점 ‘역성장’ 우려
한국 경제의 장기 성장 추세가 연간 기준으로 올해 0%대에 진입하고, 하락 추세를 되돌리지 못할 경우 2030년 이후 역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분석됐다. 반도체 초호황에 따른 일시적 경기 등락을 배제하면 한국 경제의 장기적 성장 폭이 갈수록 느려지고 있다는 뜻이다. 약화한 성장동력을 회복하기 위해선 여성과 고령층의 경제활동 참여를 늘리고 창의적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과 니어재단, 한국경제학회가 공동 개최한 ‘한국경제: 지금 서 있는 곳, 가야 할 길’ 포럼에서 김미루 KDI 연구위원은 한국의 장기 경제 성장률이 5년마다 약 1%포인트씩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0%대에 진입하고 2030년경부터 역성장이 시작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기 성장률은 일시적인 경기 변동과 관계없이 경제가 장기간 얼마나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는 개념이다.장기 성장률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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