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항우연 유출 자료, 1238억 들인 인공위성 핵심 기술이었다
과학기술연구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들의 허술한 보안 실태가 감사원 감사로 드러난 가운데 당시 자료 반출로 적발됐던 항공우주연구원 연구자가 유출한 자료 중 ‘보안과제’ 4개는 인공위성 관련 핵심 기술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과제들은 정부 예산으로 연구비만 1238억 원이 투입됐다. 야당은 “안보와 직결된 위성의 핵심 기능과 관련된 자료가 유출되었을 경우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초래될 수 있다”며 철저한 수사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실이 항공우주연구원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초 항우연을 의원면직한 후 대학교로 자리를 옮긴 A 씨는 4개의 보안과제 등을 비롯해 연구과제 자료들이 든 하드디스크(HDD)를 무단 반출했다. 감사원 감사 결과에 따르면 A 씨가 가져간 연구과제 파일 개수는 6만956개(169.4GB)에 달했고, 이 가운데 4개의 보안과제 파일이 9639개(62.7GB)였다.
A 씨는 근무하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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