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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최연소 40홈런 뜻밖의 변수…이승엽 생년월일은 '음력'

Yonhap News Agency ·
김도영 최연소 40홈런 뜻밖의 변수…이승엽 생년월일은 '음력'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도영은 이승엽 전 감독이 보유한 KBO리그 최연소 4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김도영이 다음 달 6일까지 홈런 2개를 추가하면 이승엽 전 감독이 1999년 세운 KBO리그 최연소 40홈런(22세 11개월 5일)을 공식적으로 넘어설 수 있다.

이승엽 전 감독은 1995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할 당시 양력 생일인 1976년 10월 11일이 아닌 음력 생일인 1976년 8월 18일을 자신의 생년월일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이승엽 전 감독의 양력 생년월일을 기준으로 나이를 계산하면 기존에 알려진 각종 최연소 기록의 산정 기준도 달라진다.

KBO 박근찬 사무총장은 "과거엔 아마추어 때 사용하던 생년월일과 지명 신청 당시 수기로 기재한 내용이 등록 생년월일이 됐던 것 같다"며 "이 부분에 관해서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만약 KBO가 양·음력 생년월일 혼용 문제를 정리하고 하나의 기준으로 통일한다면 기존의 각종 연령 기록도 상당 부분 다시 쓰일 것으로 보인다.

당시 KBO 직원들은 무려 6천168경기의 수기 기록지와 문서로 보관된 성적을 일일이 대조했고, 이중 약 1천600건의 오류를 발견해 기록을 정정하기도 했다.

KBO의 집념은 과거 기록원의 오기와 데이터 입력 오류, 단순 집계 실수를 모두 잡아냈고, 이는 프로야구 역사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5 15:06 송고 2026년08월25일 15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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