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2일 월요일 매체소개🌓
🇰🇷 KR ▾
속보
› 한국엔 “500억 달러 내라”…일본은 왜 알래스카 LNG ‘구매 검토’로 그쳤나› 젤렌스키 “푸틴에 전해 달라…60일 휴전하면 선거할 것”› 미 국방부, 이란전 사상자 슬그머니 올려…사망 21명·부상 865명› 노벨상 못 탄 트럼프, ICC 추가 제재…수상자 필라이 “용납 못 해”› 정면충돌 피한 중-EU…하이브리드차 수출 조절 합의› 후티, 사우디 공항 공습…12명 사망·309명 부상›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 5살 아이 탄 차량에 7발 총격› 노벨상 못 탄 트럼프 격분…“8개 종전시키고, 한국-북한 전쟁도 막고 있는데”› 트럼프 “푸틴과 러 경유 30만t 공급 합의”…우크라 “전쟁 투자” 맹비난› ‘불의 고리’ 파나마 남서부서 7.7 강진…공항·지하철 멈추고 30여 차례 여진› 한국엔 “500억 달러 내라”…일본은 왜 알래스카 LNG ‘구매 검토’로 그쳤나› 젤렌스키 “푸틴에 전해 달라…60일 휴전하면 선거할 것”› 미 국방부, 이란전 사상자 슬그머니 올려…사망 21명·부상 865명› 노벨상 못 탄 트럼프, ICC 추가 제재…수상자 필라이 “용납 못 해”› 정면충돌 피한 중-EU…하이브리드차 수출 조절 합의› 후티, 사우디 공항 공습…12명 사망·309명 부상› 대낮 뉴욕 주택가서 ICE 요원, 5살 아이 탄 차량에 7발 총격› 노벨상 못 탄 트럼프 격분…“8개 종전시키고, 한국-북한 전쟁도 막고 있는데”› 트럼프 “푸틴과 러 경유 30만t 공급 합의”…우크라 “전쟁 투자” 맹비난› ‘불의 고리’ 파나마 남서부서 7.7 강진…공항·지하철 멈추고 30여 차례 여진
최신

美와 틀어진 캐나다 '북미의 유럽'될까…"EU 회원급 밀착 추진"

Yonhap News Agency ·
美와 틀어진 캐나다 '북미의 유럽'될까…"EU 회원급 밀착 추진"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관세 전쟁으로 관계가 한껏 틀어진 캐나다가 수십년간 유지된 미국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유럽연합(EU)과 정회원급 밀착을 추진할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이를 추진하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을 공개적인 면박을 더는 참지 않겠다는 선언적 측면을 넘어서 EU에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EU와의 관계 강화 방법을 찾으라는 구체적인 지시까지 내렸다고 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카니 총리의 행보에 대해 "미국과의 이혼에서 오는 고통을 줄이기 위해 캐나다의 축을 유럽으로 돌리는 방향을 가속화 중"이라며 "그 결과 유럽 지도자들은 반쯤 농담조로 캐나다를 EU의 '최신 회원국'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니 총리는 취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EU 정회원 자격을 얻지 못했지만 EU와 여러 협정을 맺고 있는 영국, 노르웨이, 스위스 등의 사례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그는 지난 수개월간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지도자를 공개적으로 만난 것 이외에도 유럽의 소국 지도자와 왕족들까지도 거의 빠짐없이 만났다. 양측의 주요 논의 내용 중 하나는 캐나다와 EU간 밀착 방안이었다.

카니 총리는 유럽 지도자들에게 'EU 준회원국'이라는 새로운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측 관계자는 회원국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하는 것을 탐탁지 않아 하는 EU도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WSJ은 수개월간의 노력 결과 유럽과 캐나다 관리들이 에너지, 인공지능, 배터리, 반도체에 필요한 핵심 광물과 국방 분야와 같은 전략적 공급망 분야에서 캐나다가 유럽 시장에 비공식으로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평가했다.

한 캐나다 고위 관료는 "캐나다인들은 미국인처럼 말하고, 미국인처럼 옷을 입지만, 사회적으로는 훨씬 더 유럽적"이라며 EU와 밀착이 수월할 것으로 내다봤다.

카니 총리의 구상은 난관에 부딪힐 수도 있다. 그가 캐나다와 미국 간 관계 악화 후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캐나다 국민들이 EU 시스템에 재편된다는 사실을 체감하게 되면 입지가 좁아지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EU와 자유롭게 무역하는 국가들은 대부분 EU 예산에 분담금을 내거나 EU 노동자를 수용하고 EU 규정을 준수한다. 이는 분리주의 운동이 활발한 퀘벡주와 앨버타주의 반발을 살수도 있다.

한 미국 관계자는 "미국이 '최후의 글로벌 소비자'로서 역할을 축소하는 가운데 캐나다와 EU가 서로의 생산품을 흡수할 준비가 됐는지 불분명하다"고 꼬집었다.

EU 내부의 의심도 존재한다. 관계자들은 EU 관리들이 캐나다 측을 만나 미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EU를 단순히 도구로 이용하고 있는 것인지 파악하려 애썼다고 전했다.

내외부에서 제기되는 일부 우려에도 불구하고 카니 총리는 오는 16일 유럽의회 연설을 통해 EU와 캐나다 연계 방안에 대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3 13:02 송고 2026년09월13일 13시02분 송고

Yonhap News Agency에서 전체 기사 읽기 ›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

Yonhap News Agency 더 보기

전체 보기 ›

최신 더 보기

전체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