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돈 주식 투자로 수억 날려…질책 겁나 살해한 40대 딸
아버지에게 받은 돈을 투자했다가 큰 손실을 본 40대 딸이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범행은 3주 넘게 지나서야 드러났다.11일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딸은 9월 13일 낮 12시경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잠들어 있던 60대 아버지를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법원은 10일 이 딸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딸은 수년 전 아버지에게 수억 원을 받아 주식 등에 투자했지만 투자금을 상당 부분 잃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아버지가 투자 실패를 문제 삼자 압박을 느꼈고, 질책을 받을 것이 두려워 범행했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범행 당일 살해를 결심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딸은 범행 뒤 다른 지역의 숙박업소에 머물렀다. 이후 짐을 남긴 채 연락이 끊기면서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딸의 행방을 추적하던 경찰은 8일 아버지의 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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