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의회 첫 정례회, 조례 280여건 심사예정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따르면 시는 7월 말까지 입법예고를 마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 운영 조례안' 등 154건을 전날 시의회에 제출했다.
8월 들어 입법예고한 조례안들도 관련 절차를 마치는 대로 추가 제출할 예정이어서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질 조례안은 모두 280여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제출된 154건에는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행정,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외국인 유학생 유치·지원, 산업 디지털 전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지원, 선택예방접종, 아이돌봄·1인 가구 지원 등 통합시 차원의 정책 기반을 마련하는 조례안이 포함됐다.
기존 광주·전남에서 각각 시행하던 농수산·재난안전·복지·경제 분야 제도를 통합시 체계로 재편하는 조례도 대거 포함됐으며, 별도 유지 필요성이 낮아진 기존 조례 20건은 폐지한다.
소관 상임위원회별로는 보건복지위원회가 35건으로 가장 많고 기후환경에너지위원회 28건, 농수산위원회 21건, 행정소방위원회 20건, 기획재정위원회 13건, 안전건설위원회 12건 등으로 배분된다.
8월 입법예고한 조례에는 시·군·구 사무이양과 제안제도, 정책자문관·정책고문·특별보좌관 운영 등 통합시의 권한과 정책 운영체계를 정하는 안건들이 다수 포함됐다.
특히 4실·8본부·27국과 4부시장 체제,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의 기능 배분을 담은 조직개편안도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안을 놓고 소관 상임위원회 배분과 청사별 핵심 기능 배치 등을 둘러싼 의원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심사 과정에서 진통도 예상된다.
시의회 관계자는 "오는 8일부터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80여건에 달하는 조례안과 조직개편안뿐 아니라 결산·추가경정예산안 등도 심사해야 해야 한다"며 "제한된 회기 안에 각 안건을 얼마나 면밀하게 따져볼 수 있을지가 과제다"고 밝혔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8 09:45 송고 2026년08월28일 09시4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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