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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인대 접합술’ 처음 받은 토미 존 별세…MLB 통산 288승

Donga Ilbo ·
‘팔꿈치 인대 접합술’ 처음 받은 토미 존 별세…MLB 통산 288승

야구 선수로는 사상 처음 팔꿈치 인대 접합술을 받았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288승 투수 토미 존이 별세했다. 향년 83세. 스무 살이던 1963년 빅리그에 데뷔한 존은 LA 다저스 소속이던 1974년 7월 경기 도중 왼쪽 팔꿈치 인내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당시 다저스 주치의였던 프랭크 조브 박사는 오른팔 힘줄을 떼어내 손상된 팔꿈치 인대를 대체하는 수술을 했다. 수술은 대성공이었고 존은 46세까지 26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 많은 선수 생명을 살린 이 수술은 그의 이름을 따 ‘토미존 수술’로 불린다. 방광암 증세가 악화돼 호스피스 치료를 받던 존은 이달 초 뉴욕 양키스를 통해 “조브 박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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