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자회사 3곳 1천300명 총파업…"처우개선·직접고용" 요구
(서울=연합뉴스) 양수연 기자 =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자회사 노동자들이 정부의 자회사 통합안에 반발해 처우개선과 직접고용 등을 요구하며 21일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국철도노동조합 코레일네트웍스지부·코레일관광개발지부·철도고객센터지부는 21일 서울역 3번 출구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코레일의 기존 5개 자회사를 고객서비스, 유통·물류, 유지관리 등 3개 전문회사 체제로 통합·개편하려는 정부 안에 대해 "자회사 노동자들 간 갈등만 커지고 있다"며 "처우개선 약속 없이 차별과 착취 구조는 그대로 둔 채 자회사 덩치만 키우는 방안"이라며 비판했다.
김종호 코레일네트웍스 지부장은 "자회사 노동자들은 임금은 한없이 부족하고 노동 조건은 열악하고 같은 철도 현장에서 일하면서도 차별받고 있다"며 "자회사끼리의 통합이 아닌 원청과의 통합을 쟁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동일노동 동일근무조건 원칙에 따른 4조2교대 시행 ▲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직급체계 일원화 ▲ 근속급 반영 ▲ 명절 상여금 지급 등을 요구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21 15:55 송고 2026년09월21일 15시5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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