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추 후 이란서 구출된 美장교 “시속 160㎞ 추락하며 기도”
이란에서 전투기 격추로 은신해 있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미국 공군 대령이 13일(현지 시간) “(미군 구조대를 발견했을 때가) 내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였다”고 말했다. 또 그는 격추 당시 160㎞의 속도로 추락하며 기도했다고도 했다. 브라보의 첫 구조신호의 메시지는 “신은 선하다(God is good)”였다. 이 대령은 이날 방송된 CBS ‘60분’과의 인터뷰에서 “(추락 순간은) 제가 경험한 것 중 가장 무서운 순간이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당시 작전에서 자신의 임무 호출부호였던 ‘듀드 44 브라보’라는 이름으로 인터뷰에 나섰다. 앞서 미군 F-15E 스트라이크 이글 전투기는 4월 3일 이란 남서부 상공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대공 사격에 의해 격추됐다. 전투기 앞좌석에 탑승한 조종사는 비상탈출해 당일 구조됐지만, 뒷좌석의 무기체계장교는 탈출 뒤 실종됐다 약 36시간 만인 4일 구출됐다. 브라보는 당시 뒷좌석에 있던 무기체계장교다. 그가 언론 인터뷰에 나선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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