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5배 챙긴 '매크로 열차표 새치기'…경찰 올해 14명 검거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올해 들어 열차표 부정예매 및 판매사범 A씨 등 14명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침입)과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4년 9월부터 지난 4월까지 매크로를 이용해 KTX와 SRT 등 고속열차를 비롯한 열차표를 대리 예매해주는 수법으로 4천400여 차례에 걸쳐 범행해 2천40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이다.
조사 결과 A씨는 SNS에 '예매 대행'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뒤, 의뢰인들로부터 열차표 예매를 대신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장당 2천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추석이나 설 명절에는 수수료를 평소보다 3~5배 올려 받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3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부터 제보를 받아 수사에 착수해 한 달여 만에 A씨를 검거했다. 범죄 수익에 대해서는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하는 등 후속 조처도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열차표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기간 매크로를 이용한 열차표 예매는 공정한 예매 기회를 침해하는 교란 행위"라며 "추석 연휴가 다가온 만큼 집중 단속을 통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7 15:01 송고 2026년09월17일 15시01분 송고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yna.co.kr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Yonhap News Agency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