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美연준, 만장일치로 금리 0.25%p 인상…3년2개월만에 긴축 전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6일(현지 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연 3.50~3.75% 수준에서 연 3.75~4.00% 수준으로 올랐다. 이는 2023년 7월 이후 3년 2개월 만의 첫 금리 인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속적인 금리 인하 압박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연준이 칼을 빼 든 것으로 풀이된다.연준은 이날 FOMC 위원 12명 전원 찬성 의견으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7월 FOMC에서는 찬성 9표, 반대 3표의 표결로 금리 동결이 결정됐다. 불과 두 달 만에 9명의 위원이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에 직접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을 바꾼 것이다.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지난달 28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연례 정책 심포지엄’에서 주요 물가 지표의 세부 내용을 조목조목 짚으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강조해 시장의 금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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