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실외, 79세 실내… 나이 따라 낙상 장소 달라
75세 김모씨는 집 근처 공원을 걷다가 산책로의 작은 턱에 발이 걸려 넘어졌다. 오른쪽 고관절이 골절돼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됐다. 하루 종일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근육이 확 줄었다. 부쩍 노쇠된 몸 상태가 됐다. 요즘 정형외과 병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노년기 낙상 모습이다. 젊어서 넘어지는 것은 잠깐의 사고로 끝나지만, 노년기에 넘어지면 골절과 입원, 근육 감소, 보행 장애,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진다. 심하면 평생 지켜온 독립적인 생활을 잃고 요양시설에 들어가야 하는 상황도 생긴다. 그래서 노년에 넘어지면 인생도 무너진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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