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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3G 신규 가입 중단…3G 2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Kyunghyang Shinmun ·
SKT, 3G 신규 가입 중단…3G 20여년 만에 역사 속으로

SK텔레콤은 20일 점진적인 3G 서비스 종료 계획에 따라 3G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3G 단말이나 3G 망에서 음성 통화를 제공하는 단말(HD Voice 미지원 LTE 단말)에 신규 가입하거나 번호 이동 및 유심 기변을 포함한 기기 변경을 할 수 없게 된다.

SK텔레콤은 이번 결정이 3G 가입자나 트래픽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단말 및 장비 노후화한 점, LTE·5G 등 차세대 네트워크 중심으로의 통신 환경 변화를 고려한 것이라고 밝혔다.

3G 서비스는 2003년 영상통화와 모바일 인터넷 등을 중심으로 이동통신 서비스 전성기를 구가했다. SK텔레콤은 2027년 말을 목표로 3G 종료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가입자의 LTE와 5G 전환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고객은 단말 무료 교체(지정 LTE·5G 단말)와 24개월간 월 요금 최대 1만2000원 할인, 단말 구매 지원금(최대 38만원)과 24개월간 월 요금 최대 1만2000원 할인, 24개월간 가입 요금제 월정액 최대 70%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 워치 등 스마트기기 회선은 단말 구매 지원금(최대 19만 원)과 24개월간 월 요금 최대 6000 원 할인, 24개월간 가입 요금제 월정액 최대 35% 할인(최대 35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상관없이 리필 쿠폰 4장도 제공된다.

만 65세 이상 가입자가 전환할 경우에는 기존 ‘뉴실버요금제(월 9900원)’에 계속 가입할 수도 있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고 서비스를 해지하거나 다른 통신사로 이동하는 고객에게는 4만원의 해지 지원금을 제공하며, 전환·해지·번호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약금도 면제한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3G를 오랫동안 이용해 오신 고객 한 분 한 분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며 전환을 지원하겠다”며 “모든 고객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리한 통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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