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m 가라앉은 예인선… 조명탄 270발 쏘며 밤샘 수색
“사고 해역은 수심이 깊고 배가 완전히 가라앉은 상황이라 구조에 어려움이 있다.” 해경 관계자는 2일 오후 부산 오륙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의 수색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부산해경은 사고 예인선에 타고 있다 실종된 선원 6명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색에는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회전익·고정익 항공기,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이 투입된 상태다. 해경은 수심 약 87m 해저에 가라앉은 286t급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를 중심으로 가로 25km, 세로 12km 해역을 집중 수색 구역으로 설정했다. 조류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실종자들이 바다로 빠져나왔을 경우 표류할 가능성이 있는 범위를 산출한 것이다. 하지만 실종자들이 침몰한 선체 안에 남아 있는지, 바다로 빠져나와 표류하고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강한 조류 탓에 잠수대원들이 침몰한 선체 내부로 진입하는 작업도 이뤄지지 못했다. 해경은 이들이 선체 밖으로 빠져나왔다면 빠른 조류를 타고 사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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