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사우디 공급 우려 완화에 소폭 하락…WTI 101달러대
(뉴욕=연합뉴스) 김연숙 특파원 = 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하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0.51% 내린 배럴당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는 사우디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을 통해 아시아 정유사들에 추가 원유 화물을 공급받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사우디 측이 공습받은 동서 송유관의 피해 복구를 서두르며 수일 내로 일부 가동 용량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시장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일조했다.
다만 사우디와 예멘 후티 반군 간 교전이 이어지고 있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 통행량이 감소하는 등 중동 지정학적 위험이 계속되는 점은 유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18 05:04 송고 2026년09월18일 05시0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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