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 온 中영화 355편, 중국 간 韓영화는 1편
경기 부천에 사는 직장인 장모(27)씨는 최근 2년간 중국 드라마와 영화 50여 편을 시청했다. 주말에는 하루 13시간씩 중국 드라마를 챙겨 봤고, 중국 OTT 플랫폼 ‘아이치이’도 2년째 구독 중이다. 장씨는 “중국 콘텐츠에 출연하는 배우들이 마음에 들고 신선·도술 등이 나오는 선협물(仙俠物)은 중국만큼 잘 만드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다. 중국 드라마·영화에 빠진 한국인 시청자가 늘면서 ‘중국 문화에 스며든다’는 뜻을 담은 ‘중며들다’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하지만 중국 내 한국 콘텐츠 유통은 여전히 가로막혀 있다.
2016년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 사태 이후 한한령(限韓令) 여파로 한·중 문화 교류에서 불균형이 지속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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