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흉기 묶은 50대, 식당가 돌며 무차별 공격… 시민이 제압
살인미수죄로 복역한 뒤 전자발찌를 차고 있던 50대 남성이 인천 도심 대형 상가에서 칼부림을 벌여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7명이 다쳤다. 정신질환 치료 중이던 남성은 흉기를 양손에 묶어 고정한 채 점심시간 무렵 식당가를 누비며 시민들을 무차별 공격했다.
13일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경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최모 씨(59)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두른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서는 20대 여성이 최 씨의 흉기에 찔려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았다. 또 50대 여성 등 7명이 다쳤다. 범행 이후 최 씨는 시민들에게 제압됐고 오후 1시 56분경 경찰에 체포됐다. 최 씨는 2015년 인천에서 전처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징역 4년을 선고받았고, 복역 이후 2019년부터 전자발찌를 부착한 상태에서 이날 범행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지난달에는 흉기 소지 혐의로 입건됐고, 이날 오전엔 보호관찰관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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