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보조금 9억원 빼돌린 유치원 원장 구속
(전남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교육 당국으로부터 지급받은 인건비 명목의 보조금 수억원을 빼돌린 유치원 원장이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북구 소재 유치원 원장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유치원 교사들의 급여 등 명목으로 지급받은 국고보조금 8억400만원·학부모가 납입한 원비 1억3천300만원 등 9억3천7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10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동부교육지원청으로부터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유치원 회계자료, 세입·세출결산서 등을 분석해 지난 20일 A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국고보조금을 환수하기 위해 8억400만원에 대한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하고, A씨를 상대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5 11:34 송고 2026년08월25일 11시34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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