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늘리지만, 연료 창고는 비어간다
글로벌 원전 증설 경쟁과 서방의 대(對)러시아 제재가 맞물려 우라늄 농축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구 원전 보유국들이 2040년대 물량까지 입도선매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중장기 원전 연료 확보전에서 무방비로 뒤처지고 있다. 우리 정부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속도전’을 외치며 원전 확대를 추진하고 있지만, 연료 확보를 서두르지 않으면 원전을 지어도 연료가 없어 멈춰 서는 최악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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