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 전기차용 전해액 적재량 23%↑…중국업체 점유율 상승
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1∼8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0% 성장한 총 107만5천t으로 집계됐다.
전해액은 배터리 안에서 리튬이온이 이동하는 통로 역할을 하는 핵심 소재다. 배터리 충전 속도, 안전성, 수명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올해 들어서는 중국 업체들의 시장 주도권이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중국 기업 비중은 89.2%로 전년 동기 대비 2.0%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별로 중국 텐츠가 약 24만5천t으로 19.3% 증가하며 1위를 지켰고 켑캠은 17만4천t으로 28.7% 늘어 2위를 굳혔다. BYD는 12만5천t으로 6.3% 감소했다.
SNE리서치는 "최근 전해액 시장의 화두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와 원재료 가격"이라며 "향후 시장에서는 중국계의 원가·규모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북미·유럽 현지 생산 기반과 전해질염·첨가제 조달 안정성, ESS용 고기능 전해액 대응력이 업체별 지위를 좌우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5 10:06 송고 2026년10월15일 10시0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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