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누리는 K컬처 아이콘… “국새까지 패션”
한국 전통 도예의 질감을 살린 의류부터 조선 시대 국새를 본뜬 키링까지. 최근 들어 유통·패션 업계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K컬처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한국적’인 상품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관심을 받으면서, 과거 관광 기념품 정도에 머물렀던 전통문화 상품이 프리미엄 의류와 생활용품 등으로 다양화하고 있는 것이다.● 도예 거장과 만난 옷… 국새도 액세서리로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르베이지가 대표적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한국 도예의 거장 윤광조 작가와 르베이지가 협업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르베이지가 예술의 영속성과 탁월성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프로젝트 ‘살롱 드 르베이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윤 작가는 조선 시대 분청사기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예가로, 물레로 둥근 형태를 만드는 관습에서 벗어나 흙을 직접 쌓아 올리는 기법을 통해 자유로운 질감과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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