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낮잠 자다 숨진 아기…유족, 원장·교사 등 5명 고소
충북 청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3세 남아가 숨진 가운데, 유족 측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12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피해 아동(3)의 부모는 최근 어린이집 원장과 대표이사, 보육교사 3명 등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고소했다.유족 측은 어린이집 측이 아동을 보호하고 안전하게 돌볼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피해 아동은 지난달 4일 오후 2시 50분경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낮잠을 자던 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피해 아동이 평소에 앓은 질환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아동이 낮잠을 잦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아동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부검 의뢰했다. 또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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