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한은 두 달 연속 기준금리 인상, 연 2.75%→3%로
지난 7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에서 0.25%포인트 올린 데 이어 두 차례 연속 인상 결정이다. 금통위는 지난해 5월 이후 1년동안 여덟 차례 연속 동결하다 지난달부터 금리 인상 기조로 전환했다.
‘기준금리 연속 인상’은 코로나19가 유행하던 2022년 10~11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은 당시 물가 상승을 막으려 2022년 10월 금리를 연 2.5%에서 연 3%로 인상한 뒤, 다음달에도 3.25%로 연거푸 올렸다.
이로써 미국(연 3.50~3.75%)과의 기준금리 차(상단 기준)는 1%포인트에서 0.75%포인트로 줄었다. 양국의 기준금리 차가 1% 내로 들어온 것은 2022년 11월(0.75%포인트)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한은은 물가 수준이 여전히 높고, 성장 지표가 개선된 점을 근거로 기준금리를 인상한 것으로 분석된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2.8%로 3%를 넘었던 5~6월에 비해선 낮아졌지만 여전히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치(2%)를 웃돌고 있다. 반도체 호황 덕에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는 0.6%로 한은의 5월 전망치(0.2%)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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