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축구혁신위 활동 정보 요청' FIFA, 내달 협회 현장점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제축구연맹(FIFA)이 대한축구협회에 K(케이)-축구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 활동에 대한 정보 제공을 요청한 데 이어 내달 직접 협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한다.
앞서 FI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과 공동명의로 지난 21일 협회에 공문을 보내 혁신위에서 그동안 논의된 내용을 알려달라고 요구했다.
공문에는 FIFA 정관상 제삼자가 축구협회의 독립성에 부당하게 개입하면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도 들어있었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
혁신위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졸전으로 불거진 축구계 전반의 쇄신 요구를 반영해 한국 축구의 새 판을 짜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난 7월 출범한 한시적인 기구다.
박지성 FIFA 분과위원회 위원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K-축구 거버넌스, 유소년 선수 육성, 첨단 기술 시스템 도입 등 한국 축구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혁신위는 활동을 시작하면서 "축구협회의 독립성은 반드시 보장받아야 할 가치이며 약속이다. 정부가 법에 정해진 범위를 넘어서서 협회 사무에 개입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9 20:15 송고 2026년08월29일 20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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