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단절의 상징' 신압록강대교 개통…김정은의 셈법은
북한과 중국을 잇는 가장 큰 다리인 신압록강대교에는 지정학적 역학관계가 고스란히 녹아 있다. 양측의 경제적 협력 강화를 위해 시작했지만 관계가 냉각되고 개통이 늦어지면서 12년간 단절의 상징이 됐다. 다리가 연결됐지만 왕래는 끊긴 것이다. 하지만 지난 15일 전격 개통되면서 이제는 다시 본격적인 관계 회복의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신압록강대교가 개통된 데에도 북한과 중국, 그리고 러시아 간 미묘하게 뒤틀린 입장과 셈법이 반영됐다. 가장 큰 의문점은 북한이 중국으로부터 무엇을 얻으려는 것이냐다. 물론 북한 경제에 필요한 중국산 원자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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