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SSG 꺾고 준PO 직행 매직넘버 '1'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안방에서 터진 홈런 4방의 화력을 앞세워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 확보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맞대결에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78승 62패 2무(승률 0.557)를 마크한 3위 KIA는 추격자 LG 트윈스와의 1경기 차 간격을 지켜내며 3위 확정 매직넘버를 '1'로 단축했다.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1승이나 1무승부만 추가해도 자력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KIA가 잡았다.
2회말 선두 타자 헤럴드 카스트로의 솔로포와 김호령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먼저 달아났다.
SSG가 3회초 박성한의 동점 2점 홈런으로 맞불을 놨지만, KIA는 3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도영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2점 아치를 그리며 4-2로 리드를 되찾아왔다. 이 한 방으로 시즌 44호 홈런을 달성한 김도영은 2위 샘 힐리어드(42개·kt)를 2개 차로 밀어내며 생애 첫 홈런왕 등극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 승부의 쐐기는 5회에 박혔다.
SSG가 5회초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자, KIA는 5회말 카스트로의 3점 홈런에 이어 나성범의 연속 타자 홈런까지 폭발시키며 스코어를 8-3으로 벌렸다.
SSG는 8회초 문상준과 임근우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하며 끝까지 물고 늘어졌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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