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우마, 10초차로 대회신 놓쳐… “내년에 다시 와서 깰것”
에티오피아의 물루게타 아세파 우마(28)가 케냐 선수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2026 경주국제마라톤 우승을 차지했다. 우마는 17일 열린 경주국제마라톤 국제 엘리트 남자부 풀코스(42.195km)에서 2시간6분5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케냐 출신 오주한(38)이 한국으로 귀화하기 전인 2012년에 작성한 대회 기록(2시간6분46초)보다 10초 늦었다. 우마는 “레이스 초반에는 대회 기록을 새로 쓸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중반 이후 햇볕이 뜨거워지면서 (대회) 기록에 가깝게라도 뛰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 좋은 기록을 작성했으니 내년에 다시 경주에 와 대회 기록을 경신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올해 경주국제마라톤은 ‘마라톤 강국’ 에티오피아와 케냐 선수들 간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경주시민운동장 앞 황성공원로에서 출발한 국제 엘리트 남자부는 레이스 후반부에 10여 명이 선두 그룹을 형성하며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을 이어갔다. 선두 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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