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 확률은 0.000218%… ‘대왕고래’ 사기극
2024년 6월 3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예정에 없던 긴급 국정브리핑을 열고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금세기 최대 심해 유전’, ‘삼성전자 시가총액의 5배’ 등 장밋빛 수사가 쏟아졌다. 하지만 화려한 기대는 채 1년도 못 돼 일장춘몽으로 끝났다. 감사원 감사 결과 극히 낮은 확률을 ‘매우 유망’한 것처럼 부풀리고 대통령 임기 내에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서둘렀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16일 감사원이 공개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대왕고래 프로젝트) 관련 감사 결과를 보면 당초 산업통상자원부는 시추 성공 확률이 낮아 불확실하니 대외 홍보를 자제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를 묵살하고 오히려 대국민 발표를 서둘렀다.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최대 140억 배럴’은 7개 유망구조 모두 가장 낙관적인 확률로 탐사에 성공한다는 전제하에 단순 합산한 수치에 불과했다. 모
이 요약은 매체의 공개 피드에서 5News가 수집한 것입니다. 전체 맥락을 포함한 전체 기사는 www.donga.com에 있습니다 — 콘텐츠 저작권은 Donga Ilbo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