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서 2.1% 부적합…상추 등 16종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을 맞아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전체의 약 2.1%가 허용 기준을 초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원 강남·강서 현장검사소는 6∼7월 가락·강서도매시장, 대형 마트, 온라인 판매처에서 제철 농산물과 여름철 중점 관리 품목 등 58종 1천112건을 수거해 검사했다.
연구원은 다만 "농산물에 남은 농약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 분해되며 물에 일정 시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반복 세척하는 과정만으로도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폭염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병해충과 농약 사용량이 증가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잔류 검사 대상 농약은 총 475종이다.
연구원은 누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빈도가 높거나 병해충 우려가 큰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쌈채류는 물론 병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농산물에 대한 선제적 검사로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18 11:15 송고 2026년08월18일 11시1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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