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트럼프 “한미훈련 축소”… 김정은-돈-이란에 밀린 동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연합군사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가 시작된 17일 “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SNS 글에서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인데 미국이 한미 군사훈련에 참여하기로 한 사실이 마음에 안 든다” “이런 훈련은 비용이 많이 들고, 상당 부분을 미국이 부담한다”며 이유를 밝혔다.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첫날 훈련은 정상 진행됐다. 트럼프의 지시가 27일까지로 예정된 이번 훈련의 대폭 축소로 이어질지도 아직 불확실하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글을 올린 것은 그 자체로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 및 대러시아 군사협력 강화 국면에서 한미 동맹의 대비 태세를 약화시킨다는 점은 분명하다. 올 UFS의 야외기동훈련(FTX)은 이미 지난해보다 8회 줄어든 14회로 축소돼 진행 중이다. 북한의 드론 전력에 대비한 대응 훈련을 포함한 이번 계획이 더 축소된다면 북한에 ‘압박하면 한미가 물러선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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