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북한 위장 취업 도운 노트북 농장 40곳 해체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난달 북한 정부가 원격 정보기술 일자리를 확보하도록 지원한 혐의를 받는 미국 내 광범위한 조력자 네트워크를 무력화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북한은 이 일자리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사용했다.
FBI는 이번 작전에서 텍사스주 전역에 있던 이른바 노트북 농장 40곳 이상을 해체하고 컴퓨터 장비 약 200대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몇 년간 북한이 강력한 국제 제재를 회피하고 수십억 달러의 현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 핵심 수입원을 차단하기 위해 지금까지 벌인 작전 가운데 가장 큰 규모에 속한다.법무부는 별도로 13일 오하이오주에서 미국 국적자 2명과 중국에 기반을 둔 북한인 10명을 기소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이들은 자신들을 고용한 사실조차 모르는 미국 기업들로부터 급여를 받기 위해 신원 도용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사기 수법으로 70개 기업이 300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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