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트 400곳, 냉장고 해킹으로 식품 ‘전량 폐기’… 유럽 식탁 덮친 ‘먹거리 테러’ 공포
프랑스 전역에 걸쳐 주요 대형 유통 매장 400여 곳이 하룻밤 새 전례 없는 동시다발적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해커들은 대형마트 냉장·냉동고를 원격으로 조종해 내부 온도를 섭씨 50도까지 끌어올렸다. 밤새 녹아내린 신선·냉동식품은 통째로 버려졌고, 일부 매장에서는 불까지 났다. 유럽 내 주요 인프라를 겨냥한 하이브리드 공격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민들 실생활과 직결된 먹거리 공급망까지 해커들 표적이 되면서 식량의 무기화(weaponization of food)를 우려하는 혼란과 공포가 유럽을 덮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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