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화] “이긴 놈이 황제를 모신다!”… 두 역적의 혈투
13-7: 이각의 포악함, 천자의 눈물 각설하고, 곽사 가 이끄는 병사가 당도하자, 이각 이 영채를 뛰쳐나가 접전을 벌인다. 곽사 군사가 좀 불리해지자 잠시 뒤로 물러난다. 그 틈에 이각 이 황제와 황후의 수레를 미오로 끌고 가도록 하고, 자기 조카 이섬 을 시켜 감시하도록 한다. 내시들은 얼씬도 못 하게 하여 천자가 끼니도 제대로 잇지 못한다. 황제를 가까이 모시는 신하들은 모두 굶어서 기력이 떨어져 걷기조차 힘들어한다. 황제가 사람을 보내 이각 에게 쌀 다섯 섬, 소뼈 다섯 짝을 얻어다가 황제 신하들에게 내리려 하자, 이각 이 버럭 화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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