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도움 필요한 곳 많아…복구 참여해달라" 시민 호소문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거제에 아직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은만큼 복구 작업에 참여해달라고 시민에게 호소했다.
변 시장은 23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대시민 호소문'을 내고, "전국 각지에서 거제를 찾아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의용소방대원, 군 장병 등과 거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정부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과 자원봉사자 힘만으로는 피해 현장을 온전히 복구하기 어렵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과 내 가게, 내 주변부터 살피고 여력이 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가 거제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시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로 연락해주시면 소중한 손길이 꼭 필요한 곳에 닿을 수 있도록 연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복구에 힘을 보태고자 하는 시민과 자원봉사자를 피해 현장과 연계하는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055-639-6070)를 현재 운영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대해서는 현행 제도의 대상과 범위의 한계가 있어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지난 21일 오전 기준 거제 잠정 피해액은 약 2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 등 공공시설 132곳과 주택, 상가, 농경지 등 사유시설 946곳 등 총 1천78곳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8/23 16:35 송고 2026년08월23일 16시35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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