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1-7서 칼 바꾸고 대역전… 박지희, 첫 아시안게임서 값진 銀
1-7. 준결승을 눈앞에 둔 8강에서 여섯 점 차까지 밀렸다. 그때 오하나 코치가 박지희(25·서울특별시청)에게 말했다.
“칼 한번 바꿔보자.” 평소라면 쉽게 듣지 않았을 말이었다. 박지희는 고집이 세 장비가 잘 맞지 않아도 좀처럼 칼을 바꾸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칼을 바꿨다. 그리고 경기 흐름까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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