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방산사업 ‘현대로템’으로 일원화…현대위아는 모빌리티 집중
현대로템이 현대위아의 방산 조직을 인수하면서 현대차그룹 내 방산사업이 현대로템 한 곳으로 일원화됐다. 현대로템은 3583억8600만 원을 들여 내년 3월 말까지 전차와 자주포 포신 등을 생산하는 현대위아 특수사업부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19일 공시했다.두 회사의 방산사업부 거래는 현대자동차그룹 차원의 ‘선택과 집중’이 배경이 됐다. 현대로템은 방산 분야에서 수직계열화에 나서는 한편,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특수사업부를 인수하는 현대로템은 “방산사업을 수직계열화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출 물량의 현지화 품목을 늘려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1970년대에 K1 전차를 개발했고 지금도 한국에서 유일하게 전차를 만드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인수하는 현대위아 특수사업부가 그룹 계열사와 경쟁사를 가리지 않고 육상 및 해상 무기의 포신 대부분을 납품하던 상황을 고려하면 앞으로 현대로템의 방산 사업 주도권이 더욱 강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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