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컷] 전쟁과 재난의 낯선 풍경들
탱크 주변에 여러 개의 조명들이 빛을 비춰주고 있다. 어스름한 푸른 색 하늘을 보니 일부러 저녁에 맞춰 조명을 친 것 같다. 승용차 광고에나 사용될 법한 야외 보조광 장치가 이례적으로 탱크를 비추고 있는데, 모습이 무척 낯설게 느껴진다. 왜 그럴까? 이유는 탱크 때문이 아니라 과도하게 많은 조명 때문이다. 현재 강원도 영월에서 전시중인 동강국제사진제의 올해 동강사진상 수상자인 임안나 사진가는 탱크뿐 아니라 전투기, 장갑차 등 다른 군사 무기도 이렇게 찍었다. 무엇을 보여주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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