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대미투자 MOU 막판 이견… 정부 국회보고 하루 앞두고 연기
대미(對美) 투자 프로젝트에 관한 한미 간 양해각서(MOU) 체결이 당초 18일에서 다음 주로 연기됐다. 한미가 대미 투자 1, 2호 프로젝트에 대한 의견을 좁혔지만 미국이 추가 투자처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조해온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사업 투자 추진을 MOU에 포함시키려 하면서 막판 협상이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16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와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17일로 예정된 대미 투자 프로젝트 보고를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초 정부는 국회 보고 이후 18일 미국과 MOU에 서명하고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할 방침이었다. 정부는 막판 협상 경과에 따라 21일 또는 22일 국회에 대미 투자 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다만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다음 주 대미 투자 발표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가 미국 텍사스주 엔시날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약 223억 달러)과 원전 건설 사업(약 1200억 달러)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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