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테크 안두릴 몸값 천정부지…"기업가치 122조원"
(서울=연합뉴스) 이성한 기자 = 미국의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이 임직원의 주식을 투자자에게 공개 매각하는 '텐더 오퍼'에 들어가면서 기업 가치가 약 900억달러(약 122조원)로 평가받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4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비상장기업의 '텐더 오퍼'는 임직원 등 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현금으로 바꿀 수 있게 회사가 주주들의 신청을 받아 투자자에게 주식을 공개 매각하는 것을 말한다.
안두릴은 지난 2017년 억만장자 기업가 파머 럭키 등이 공동 창업한 방산 테크 스타트업으로 무인전투기, 자율작전 소프트웨어, 감시 장비, 군용 증강현실 헬멧 등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방산 제품을 공급한다.
미국과 이란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돼 각국 정부가 전쟁 수행 역량 강화에 돈을 쏟아붓으면서 기업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지난 5월 투자 유치 행사에서 50억달러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610억달러로 평가받았는데 불과 5개월만에 기업가치 900억달러로 몸값이 더 뛴 것이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10/15 08:18 송고 2026년10월15일 08시18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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