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2대·육로팀, ‘실종 9명’ 동시 수색한다…드론 허가 대기 중
네팔 대홍수로 연락 두절된 한국인 9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위해 31일(현지시각) 헬기 두 대와 육로 수색팀이 동시에 사고 현장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2시08분(한국시각 오후 5시23분) 네팔 현지에서 정부합동신속대응팀이 확보한 헬기가 이륙해 위어댐, 둔체(Dunche), 파워하우스 순으로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5분(한국시각 오후 2시20분)에는 두산에너빌리티가 확보한 헬기가 이륙해 상부 댐(위어댐)부터 수색했다. 위어댐은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났을 때 연락 두절된 한국인 일부가 근무했던 곳으로 가족들이 우선적으로 수색을 요구해왔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정부 합동신속대응팀이 육상 수색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외교부는 소방청 소속 9명으로 구성된 육상 수색조가 31일 오전 카트만두를 출발했으며, 이날 중 사고 현장으로부터 1~2㎞ 떨어진 람체 지역까지 차량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색조는 현장 상황을 살피며 밤새 머무는 숙영을 하면서 수색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전날 누와코트 비두르 지역 바타르 마을로 들어가 육상 수색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등 한 차례 사전 답사를 했다.
대응팀은 드론 비행 허가도 네팔 당국에 신청한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드론 허가를 받게 되면 실제 운용은 현지 기준 아침 7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능하다. 이에 육로 수색팀이 오후 3시(현지시각) 이전에 람체에 도착하면 드론을 통한 정밀 수색을 시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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