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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수출 달러 매도·엔화 강세…환율 1,350원대 '14개월만에 최저'

Yonhap News Agency ·
수출 달러 매도·엔화 강세…환율 1,350원대 '14개월만에 최저'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도(네고) 물량 출회와 일본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3일 1,35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오후 3시 30분 기준가(기존 주간 거래 종가)는 달러당 1,359.3원으로 집계됐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368.7원)보다 9.4원 내렸다.

수급상으로 수출기업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으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는 뚜렷하게 회복하지 못하면서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과 일본은 지속되는 엔화 약세에 7월 말 대규모 공조 개입에 나섰고, 최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이 연속으로 만나 안정적인 엔화 관리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달러 환율은 157.214엔으로, 2.73엔 하락했다. 이날 한때 157.170엔까지 하락하며 미일 공동 개입 이후인 지난달 7일(156.652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6/09/03 15:56 송고 2026년09월03일 15시56분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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