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1000개 넘는 ‘ETF 백화점’… 선택지 늘수록 길 잃는 퇴직연금
퇴직연금 시장에서 선택지가 급격히 늘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예·적금 등 원리금 보장 상품에 묶여 있던 자금이 다양한 금융 상품으로 흩어지며 ‘투자형 시장’으로 체질이 바뀌고 있다. 선택권이 확대됐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변화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퇴직연금 계좌에서 거래 가능한 ETF는 1030개에 달했다. 상장 리츠 등을 더하면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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