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청 ‘1호 구속’은 동남아 마약 밀수범…출범 16일만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2일 출범 이후 16일 만에 처음으로 구속한 피의자가 나왔다.
18일 중수청에 따르면 서울중수청 마약4과는 이날 오후 영장을 발부받아 동남아 국적 마약 밀수범을 구속했다. 수사팀은 이달 초 피의자가 대마 약 2.5kg을 해외에서 들여온 사실을 인지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이후 혐의를 확인해 긴급체포한 뒤 17일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 등을 이유로 인천지법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다른 지방중수청에서도 마약 수사는 이어지고 있다. 수원중수청은 최근 필리핀 내 한국인 마약 총책 12명의 사건을 넘겨받아 송환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중수청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이르면 이달 안에 필리핀 당국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케타민과 필로폰 등 시가 1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중수청은 부패, 경제, 방위산업, 마약, 내란 외환, 사이버 등 6대 중대범죄와 법왜곡죄를 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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